여수 웅천 인공해수욕장. 전라남도 제공 1일 오후 2시 5분쯤 여수 웅천 인공해수욕장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
숨진 여학생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서로가 잡고 있던 손을 놓치면서 함께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바닷물에 빠진 여학생 2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구조했지만 1명은 실종됐다가 50분만에 숨진 채 여수해경 등에 의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