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재직교수 동문회가 '글로컬대학 성공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했다. 순천대 제공 국립 순천대학교는 재직교수 동문회가 '글로컬대학 성공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대학교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재직 중인 동문 교수는 전체 재직 교원 322명 중 44명에 이른다.
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재직교수 동문을 대표하여 송경환·김회택·강세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송경환 동문회장(농업경제학과 교수)은 "글로컬대학 운영과 의과대학 유치에 보탬이 되고자 재직교수 동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어 의과대학 유치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언제나 대학 발전에 발 벗고 나서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재직교수 동문회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을 밑거름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성공 운영까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