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항 260억 투입 정비공사 착공…2027년 준공

여수 낭도항 260억 투입 정비공사 착공…2027년 준공

진입도로 개설과 어항편익시설 확충

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조감도. 여수해수청 제공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조감도. 여수해수청 제공전남 여수 국가어항인 낭도항 정비공사가 다음달 7일에 착공한다.
 
낭도항은 지역사회의 고령화, 수산자원과 어선 감소, 접근성 불리 등으로 지역사회가 침체됐지만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완공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됐다.
 
이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6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진입도로 543m, 호안 476m, 기존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조성된 시설물은 여수시와 협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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