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나광국 전라남도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조례 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아침 간편식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예산지원 그리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일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고 공포되면 전남도 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수업 전에독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 중·고등학생의 아침 결식률은 41.2%로 전북(44.3%)과 인천(41.3%)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