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축하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가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인 기업 150개와 순천, 구례, 고흥, 보성 등 5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1천 200 여 명이 찾아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이번 순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목포, 10월 여수 등모두 4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개 시에서 개최한 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621개 구인 기업이 참가해 516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경력이음바우처'로 취업·면접 준비 비용을 지원하고 '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자와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은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여성은 기업이 원하는 자격을 갖춰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힘찬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