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에서의 하룻밤" 여수 거문도등대 숙소 개방

"등대에서의 하룻밤" 여수 거문도등대 숙소 개방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
내달 2일부터 여수해수청 홈페이지 접수

여수 거문도등대 체험형 숙소. 여수해수청 제공여수 거문도등대 체험형 숙소. 여수해수청 제공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연초 극심한 가뭄으로 운영이 중단된 거문도 등대 숙소를 다음달 2일부터 재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이 운영하는 거문도 등대 숙소는 대국민 해상교통 안전의식 함양과 해양문화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1일 등대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국가시설이다.
 
5세 이상 어린이 또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중 이용 희망일 2주 전 여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 한 팀씩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최대 8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1905년 불을 켠 거문도 등대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등대로 지난 1월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위원회가 올해의 등대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여수의 푸른 바다와 자연환경 속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