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년만에 종합청렴도 4등급→ 1등급 '껑충'

보성군, 4년만에 종합청렴도 4등급→ 1등급 '껑충'

호남유일 1등급 달성

보성군청. 보성군 제공 보성군청.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라남도 1위, 민선 8기가 시작된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보성군은 청렴 수준, 내부청렴도 분석, 외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은동시에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에서도 감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외부청렴도 91.1점 △내부청렴도 64.2점 △청렴시책추진 85.1점 △부패사건 및 신뢰저해 감점 없음 △종합청렴도 총83.9점을 받으면서 평균보다 무려 2.7점이나 높은 수준을 받았다. 기초단체 군단위 평균보다도 9.5점이 높다.

보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는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 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 직원 청렴 실천 서약서 제출,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게시판 신설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 청렴도를 상승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함께 노력해 준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가는 데 박차를 가해 1등급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