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병 무기류 유물.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의병정신 선양을 위해 남도의병 관련 유물을 공개적으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인 1555년부터 1919년 3·1운동 이전까지 사진, 의복, 편지 등 모든 의병 관련 유물이다.
특히 이번에는 생활용품과 무기류 관련 유물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로 유물 매도 신청서, 명세서, 소장 내력 확인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유물 선별․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확정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품 및 장물 등 불법 취득 유물은 매도할 수 없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천 600여 점의 의병 유물을 확보했으며 무료로 기증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