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4개 마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전국 최다

전남 64개 마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전국 최다

산불예방 탬페인. 전라남도 제공 산불예방 탬페인. 전라남도 제공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지역 64개 우수마을이 선정되고 유공자 11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된 원인인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행 실적이 우수한 마을에는 현판을,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마을 대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전남도는 총 4천810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봄철 산불 발생률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24%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봄철 산불은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산불 없는 안전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지휘와 산불진화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산불진화통합훈련과 산불진화경연대회를 10~11월 중 추진할 계획이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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