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꾸준한 수출 증가세…작년 동기대비 7.3%증가

전남 농수산식품 꾸준한 수출 증가세…작년 동기대비 7.3%증가

나주배 수출 선과작업. 전라남도 제공 나주배 수출 선과작업. 전라남도 제공 올들어 7월 말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19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9천174만 달러로 13.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중국이10.9%가 늘어난 8천68만 달러, 일본은 6.6%가 증가한 1억 2천98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은 관세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의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품 선호도 상승, 김 등 수산물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3억 3천177만 달러로 전체의 66.1%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고 이어 농산가공품은 8천126만 달러(16.2%), 분유 등 축임산물은 4천802만 달러(9.6%), 배 등 신선농산물은 4천84만 달러(8.1%)를 기록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국제 통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도 국가별 맞춤형 판촉과 수출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