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더 빛난다"…'밤밤페스타 여수' 16일 장도·웅천서

"밤에 더 빛난다"…'밤밤페스타 여수' 16일 장도·웅천서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오는 16일 장도 잔디광장과 웅천친수공원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를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10개 야간 관광 특화 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야간 관광 축제다.

'밤밤페스타 여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해 지역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야간 관광 특화 도시 10개 지자체 디저트·관광 홍보 부스 ▲야간 관광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여수밤바다 맥주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의 섬 장도 잔디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캔들라이트' 공연과 세계 3대 팝페라 테너로 꼽히는 임형주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90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좌석 없이 돗자리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인 야간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 관광 특화 도시는 여수를 비롯해 인천, 통영,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 공주, 성주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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