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 여수의 한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쯤 여수시 신월동의 한 임목 폐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목재가 많아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폐기장 전체 면적 1500㎡ 중 1100㎡ 가량이 이미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