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미 남장로회 선교사 편지와 지역사회' 학술대회 개최[영상]

순천대, '미 남장로회 선교사 편지와 지역사회' 학술대회 개최[영상]

'미 남장로회 선교사 편지와 지역사회' 학술대회. 고영호 기자'미 남장로회 선교사 편지와 지역사회' 학술대회. 고영호 기자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와 함께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 편지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순천대 인문예술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인문학술원 권오수·예대열 연구교수의 사회로, 이재근 광신대 교수가 '남장로회 초기 여성 선교사들의 한(恨) 및 한국인 인식'에 대해, 우승완 순천대 연구교수가 미국 남장로회 순천 교육시설의 공간 변화와 특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송상훈 전주신흥고 교사는 '프레스톤(변요한) 목사의 미국 남장로회 인적 네트워크'를, 한미경 연세대 교수는 '미국 소재 남장로교 한국선교 자료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했다.

논문 발표 이후에는 허경진 연세대 교수, 윤현명 전 국립순천대 연구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18년 '종교역사문화센터'를 부설로 설립해 지역의 종교 및 역사문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남장로회 선교영역을 호남권으로 확장해 전북대학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1월에는 '기독교 연구총서' 5부작을 완간했고 현재 여섯 번째 총서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가 기존의 선교단체 보고서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개별 선교사와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보다 세분화된 연구를 시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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