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순천.구례.곡성.담양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29일 오전을 기해 전남 순천과 구례, 곡성과 담양에 폭염경보가, 1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30℃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담양, 곡성, 구례, 순천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또 강진·광양·나주·보성·여수·영암·장성·장흥·화순·해남·고흥·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1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광양시 중마동이 33℃까지 수은주가 치솟았으며 체감온도는 33.2℃를 보이고 있다.
고흥과 보성은 31.6℃, 순천 31℃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체감온도는 31~33℃를 기록하고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특히 7월 첫째 주 동안에도 30℃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 될 전망이어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