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클린오션봉사단, 수중정화활동으로 환경보전 앞장

광양제철 클린오션봉사단, 수중정화활동으로 환경보전 앞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0일 여수 신덕항 일대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0일 여수 신덕항 일대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0일 여수 신덕항 일대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치며 해양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45명이 참여한 이번 수중정화활동에는 여수해양경찰과 지역 어촌계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의미에 보탬을 더했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재능봉사단으로 현재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동안 정기적으로 광양과 여수 인근 해역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쳐왔다.
 
단원들은 포스코의 후원으로 지원받은 슈트, 호흡기 등 장비를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조사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바다 환경 유지에 앞장섰다.
 
또한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도 함께 진행했다.
 
정중영 클린오션봉사단장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변모했다"며 "앞으로도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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