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 선체 하부 점검 자료. KOMSA 여수운항관리센터 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수운항관리센터는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업해 관내 유·도선 16척(유선 9척, 도선 7척)에 대한 선체 하부 점검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4월 여수지역 여객선 및 관공선 종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이뤄졌다.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순천,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역을 대상으로 운항관리자가 현장에서 추진축, 방향타, 선저 외관 등을 점검한 결과를 입회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센터는 수중드론을 이용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 선박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정민수 여수운항관리센터장은 "서비스를 받은 분들의 입소문으로 수중드론 무상점검 신청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운항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무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