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앞줄 우측 세 번째)이 3일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순천 지역사무소에서 박수치고 있다. 고영호 기자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순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장도 SNS를 통해 환영과 기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은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이재명 정부는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국민 속으로, 국민 곁으로 돌아갑니다. 불공정과 불평등을 넘어, 더 공정하고 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우리 전남 순천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열망이 있었기에 오늘의 변화가 가능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저 또한 그 막중한 책임을 깊이 새기며, 회복의 시대, 도약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순천 시민과 함께 힘차게 써 내려가겠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비주류가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로 우뚝서는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집안·학력·살아온 삶·정치이력 등은 소위 비주류 삶의 궤적"이라고 평가했다.
노 시장은 이 대통령과 비슷하게 서울 구로공단 노동자로 일하고 고졸 학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민주당 텃밭에서 현재 무소속 자치단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 시장은 "수 많은 네거티브 공격을 모두 물리치고 선택해준 국민들의 혜안 역시 놀랍고 높은 평가를 받아야하고 모든 것을 이겨낸 것은 그가 가진 역량과 실력"이라며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널리 널리 인재들을 발탁해 국민이 평가해준 역량과 실력으로 대한민국의 제대로된 미래를 열어주시고 국민통합정치로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수많은 모순들을 잘 풀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