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이 2일 자정 무렵 조례 호수공원에서 선거운동 점퍼를 벗고 있다. 김문수 의원 제공순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시의원이 제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대장정을 마치며 소회를 남겼다.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은 페이스북에 "2일 밤 11시 58분쯤 순천 조례 호수공원 옆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운동용 점퍼를 벗어놨다"며 "김태훈 순천시의원이 12시 직전 끝까지 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정의와 상식을 다시 세울 수 있는 힘이 됐고 그 힘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골목에서, 시장에서, 도로 위에서 저와 함께 손을 맞잡아주시던 따뜻한 눈빛과 "좀만 더 힘내라"는 그 한 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세은 의원 등이 순천 조례 호수공원에서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세은 의원 제공순천시의회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이세은 순천시의원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2번'이 적힌 빨간색 선거복을 입은 저를 보고 신기한 눈으로 보신 분들, 욕하셨던 분들도 많으셨지만…차 창문을 내리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 해주셨고 또 응원 문자 보내주셨던 분들도 계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싸늘했다가 더웠던 본 선거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 당선을 위해 뛰어준 선거운동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