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밤바다 즐긴다…道,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행

여수 섬 밤바다 즐긴다…道,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행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출항하는 섬 밤바다 크루즈선을 찾아 관계자와 관광객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출항하는 섬 밤바다 크루즈선을 찾아 관계자와 관광객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전남 섬 경관과 밤바다, 백도에서 일출을 즐기는 '섬 밤바다 크루즈'를 시범 운항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항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 코스로 총 4회 이뤄진다.

섬 크루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탑승권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1천100여 명의 이용객이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나로도, 손죽도, 거문도 등 다도해 섬 경관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공연,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가 만족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를 출발해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여수신항으로 귀항하는 여정이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 톤급 팬스타드림호로 총 115개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출항하는 크루즈선을 방문해 관광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시범운항 설문조사와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섬을 주제로 한 새로운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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