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식 전 포스코 임원이 명사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순천세무서 제공순천세무서가 올해 91세인 한경식 전 포스코 임원을 초청해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한경식 전 임원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업인으로서의 성공 경험과 삶의 철학 그리고 도전정신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 임원은 포항제철소 확장사업 건설 공로로 1976년 국무총리 표창을, 포항제철소 4기 확장사업 건설 공로로 1981년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에서 퇴임한 후에는 순천에서 화백으로 활동하면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월간 아트코리아 고문과 사이버 갤러리 운영·도록 발간·전시회도 열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용광로 현장 등을 사실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경식 전 포스코 임원. 독자 제공한경식 전 임원은 지난 1968년 포항종합제철 주식회사에 입사해 상무이사(건설본부장)와 제철정비철구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승주골프장(현 포라이즌CC) 대표이사 사장·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축구단 창단 사장 등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핵심적 업무를 역임하는 등 박태준 전 회장의 총애를 받았으며 포스코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정해동 순천세무서장은 "한경식 전 포스코 임원이 삶과 예술 속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자기 성장과 변화의 영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도전과 성공, 예술로 이어진 인생 여정을 경청하면서 긍정적인 조직문화와 개인의 동기부여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