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멀리뛰기 2연패에 오른 광양백운중 이하은 학생(왼쪽 세 번째)이 시상식 후 박재현 체육건강과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5개 종목, 747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남을 대표한 학생선수단은 17~18일에 열린 사전경기에서 육상 종목에 출전한 목포하당중 김태빈 선수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광양백운중 이하은 서수가 멀리뛰기에서 2연패에 올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간훈련비 및 고가장비 구입비 ▲스포츠심리상담 ▲체계적인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 왔으며 단순한 경기결과를 넘어 학생선수들의 진로설계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개소한 전남교육청 K-에듀센터를 거점으로, 전남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매니지먼트, 스포츠마케팅 등 글로벌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