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 종화도 해역에 꼼치종자 1303만 마리 방류

전남도, 여수 종화도 해역에 꼼치종자 1303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는 꼼치 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 종화동 해역을 중심으로 종자 1천303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앞으로 1천200만 마리 이상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꼼치 어획량은 2020년 약 400톤에 달했으나, 지난해부터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105톤 수준으로 감소해 한 마리에 1만~2만 원선이던 꼼치가 5만~6만 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8년부터 여수지역 꼼치 통발 어업인과 협력해 지난해 총 1억 5천755만 마리를 방류, 꼼치 자원의 안정적 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급격히 줄어든 꼼치 자원 회복은 매우 시급한 문제로, 어업인과의 협력 속에서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방류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꼼치 자원을 되살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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