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서 함께할 '매화랑 2박 3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매화랑 2박 3일'은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3월 7일~9일, 14일~16일) 금천계곡 야영장과 메아리휴양소 등을 중심으로 캠핑, 축제 체험, 시티투어를 두루 엮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규모는 회당 40팀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팀당 10만 원이며 텐트 및 음식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매회 첫날 오후2시 등록과 캠핑사이트 구축 후 종각 전망대 감상, 마을 트래킹, 가족 캠핑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 주요 프로그램은 광양매화시티투어로 섬진강 뱃길체험, 매실하이볼, 매실테라피 등 취향에 따라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즐기며 망덕포구, 배알도 일원까지 돌아볼 수 있다.
이어 버스킹, 장기자랑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두부·떡 만들기, 바비큐 등을 체험하고 마지막 날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봄 풍경 감상과 마을 트래킹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매화랑 2박 3일'은 세계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광양매화축제를 매개로 관광객들이 느긋하게 머물면서 광양의 매력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이라며 "전국 캠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