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수묵화의 매력, 제3회 '소소전'…12월 8일까지

생활 속 수묵화의 매력, 제3회 '소소전'…12월 8일까지

광양매일시장 카페 '아지트'서
12명 작가 참여, 120여 점 전시

'소소전'에 참가한 노종례, 김금희, 최보경, 김애란 작가(왼쪽부터). 박사라 기자   '소소전'에 참가한 노종례, 김금희, 최보경, 김애란 작가(왼쪽부터). 박사라 기자 제3회 '여행처럼 즐기는 소소전'이 오는 12월 8일까지 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일시장 내 카페 아지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지만 소중한 일상을 예술로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소전'의 취지에 맞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묵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가 주최한 전시는 생활수묵화동아리 '순수' 소속 작가 12명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김금희·김애란·노종례·박숙희·반희찬·이성희·이종례·조선숙·임혜숙·최선영·최보경 등 생활 수묵화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작가들은 의자·화분걸이·커튼·파우치 등 일상의 소품들을 수묵화로 새롭게 해석해 독창적이고 따뜻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 대신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전시 장소로 선택해 관람객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적인 수묵화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은 카페의 따뜻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이종례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 회장은 "갤러리와 달리 카페라는 공간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오셔서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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