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국적별 대표자 간담회 기념촬영. 고흥군 제공고흥군이 10일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국적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10개국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결혼 이주여성 취업 지원과 맞춤형 한국어 교육 등 안정적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주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자격증 취득반으로 요양보호사, 피부미용사 등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5일에는 '2024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가족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간담회를 주재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