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1시 50분쯤 전남 여수의 한 고물상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해 작업중이던 70대 A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고물상에서 산소용접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던 중 내부에 남아 있던 가스가 팽창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에 따른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A씨는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