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고영호 기자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평가'에서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남도 등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를 '미흡'으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적극행정 추진 계획 수립'과 '활성화 노력'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적극행정 추진 계획의 수립과 제도 개선, 기관의 노력 및 우수성과 등을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에서 평가해 결과를 공표한다.
행안부는 적극 행정과 관련해 활성화 노력과 이행 성과, 체감도, 전담팀 설치 등 5개 과제를 평가해 지자체들을 '우수'와 '보통' '미흡' 으로 분석했다.
행안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주민의 행정만족도를 제고한 사례를 매분기 선정하고 있으며, 범국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지자체에 사례 공유·벤치마킹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