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최덕림 강사가 특강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제공해양경찰교육원은 20일 전남 여수 해경교육원 소강당에서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 행정을 통한 행정혁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행정의 달인 1호'으로 불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장을 역임한 지방자치경영연구소 최덕림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최 강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순천만이 연간 3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 생태습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한 지역주민 설득, 조사과정 등 역경을 극복해낸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 강사는 "적극 행정을 통한 혁신은 내가 맡은 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비로소 발현된다"며 "공무원이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치 있는 일을 찾아 과감히 도전할 때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