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최근 3년간 전남에서 67건 발생

어린이집 아동학대 최근 3년간 전남에서 67건 발생

그래픽 고경민 기자그래픽 고경민 기자최근 3년간 전남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 건수가 6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에서 2천836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시도별 자료를 보면 경기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330건, 충북 272건, 서울 267건 등의 순이었으며 전남은 67건으로 세종, 제주, 대전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낮았다.

강 의원은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을 경우, 해당 보육교직원에게 즉각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방관하는 동료 보육교직원에게도 문제가 크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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