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폭염 피해 대비 선제적 대민 지원 강화

전남소방, 폭염 피해 대비 선제적 대민 지원 강화

폭염 대민지원. 전남도 제공폭염 대민지원. 전남도 제공
전남소방본부가 지속하는 폭염에 대응해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예방활동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축사시설과 전통시장, 논·밭 등 농경지 주변에서 순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찰은 연면적 3천㎡ 이상 축사시설 7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시간대인 오후 1~4시에 이뤄진다.
 
소방차량을 활용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냉각 살수를 실시하고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 컨설팅도 함께 벌인다.
 
또한 전남지역 전통시장 112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매일 폭염 시간대 기동순찰을 통한 예찰활동과 시장 내 소화전을 이용한 살수작업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지난 5월 발족해 오는 8월 전남 전체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는 119생활안전순찰대도 논·밭, 하우스단지 등을 돌며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를 위한 도민 계도활동을 벌인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18개 소방서에 폭염구급대를 구성해 구급차에 얼음조끼 등 폭염장비 12종 2만여 점을 비치,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도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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