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7명 등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여수 7명 등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16일 오후1시 기준
순천 나이트클럽· 유흥주점 관련 확진 등

순천 조은플라자 앞 선별진료소. 박사라 기자

 

전남에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1시까지 순천과 여수, 목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전남 1293번~1307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7명, 순천 1명, 목포 1명, 고흥 2명이다.

여수 확진자 7명 중 1명은 미국인으로 지난 13일 가족과 동반으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기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인 전남1279번과 접촉했다.

이밖에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가족 확진자 접촉자 등이 포함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순천 확진자 1명은 나이트클럽발 확진자인 전남 1214번과 접촉했다.

목포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2514번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 확진자 2명은 가족인 전남 1165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1165번은 고흥군청 공무원 관련 확진자다.

현재까지 전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나 코로나 확산 정도가 심각한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4개 지역은 2단계로 격상해 적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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