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안산 원정 승리해 상위권 도약 도전

전남드래곤즈, 안산 원정 승리해 상위권 도약 도전

전남드래곤즈 6라운드 매치 이미지.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 드래곤즈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졌다.

전남드래곤즈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안산 원정경기에서 승리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팀의 전남드래곤즈는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현재 5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팀별로 승점 차가 거의 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산술적으로는 2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최하위권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사이드부터 시작한 공격을 활발하게 펼쳤다.

김현욱과 이후권이 중원에서 볼을 가지면 지체없이 전방으로 연결했고 3톱으로 나온 이종호, 사무엘, 알렉스가 이어받아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다.

공방을 주고 받던 중 후반 36분 대전하나시티즌 에디뉴의 프리킥을 사무엘이 헤더로 걷어내려던 게 골문 안으로 들어가 패배했지만 빠른 공격 전개와 위협적인 공격 장면들은 남은 경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교훈 삼아 이번 원정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원전경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경기 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며 양 팀 선수 모두 추모 스티커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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