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더기 발생' 순천시 마을 1곳 전체 격리 '해제'

'코로나 무더기 발생' 순천시 마을 1곳 전체 격리 '해제'

허석 순천시장이 9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순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한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 마을에 대한 마을전체 자가격리 조치가 9일 오후 해제됐다.

순천시는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송광면 한 마을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주암면 한 마을에 대해 주민 전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주암면 한 마을의 경우 4명의 확진자 간 연결고리가 파악되면서 순천시가 이날 오후 바로 마을 전체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암면 마을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감염원에 대해선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감염경로에 대한 접점이 확인돼 주민 전체 격리는 해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광면 한 마을에 대해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가 여전히 불분명해서 마을 전체 주민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며 마을 주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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