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순천 한 의료기기 판매업체. 순천시 제공
6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순천 273번부터 2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5명 중 3명은 조곡동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판매업체 관련 전파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최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도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병원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4일부터 발생한 순천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2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