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해 4분기 전남 어업 생산량과 어업 생산 금액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해 4분기 어업생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남 어업생산량은 248,570t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7%(47,635t)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업별로는 천해 양식어업이 26.5%, 하천에서 어·패류를 포획·채취하는 일반 해면어업은 17.5%, 바다에서 어류 등을 포획·채취하는 내수면 어업은 4.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2020년 4분기 전라남도 어업생산금액은 8,791억 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6.7%(1,256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업별로는 일반 해면어업이 22.3%, 천해 양식어업은 17.9% 증가하였으나, 내수면 어업은 25.3% 감소했다.
어업별 주요 품종 생산량 증감을 보면 일반 해면어업의 경우 참조기 72.7%(8,000t), 젓새우류는 88.4%(4,034t)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멸치 생산량은 4.3%(-504t) 감소했다.
천해 양식어업의 경우 김류 12.0%(9,539t), 다시마류 19.8%(3,640t) 생산량이 늘었지만, 굴류는 36.1%(5,807t) 감소했다.
내수면 어업의 경우 뱀장어는 4.7%(74t), 왕우렁이는 1.4%(6t), 향어는 157.1%(55t)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