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코로나 2명 추가 확진...누적 171명으로 늘어

순천 코로나 2명 추가 확진...누적 171명으로 늘어

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시청사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순천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 170번, 17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조곡동에 거주하는 순천 170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여수 마이스터고 관련 여수 2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순천 170번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마치고 접촉자 5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룡면에 사는 순천 171번 확진자는 연향동 식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이후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모두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잠깐의 방심이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한다는 그간의 경험을 잊지 말고, 항상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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