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고로서 폭발 사고 발생…3명 사망

광양제철소 고로서 폭발 사고 발생…3명 사망

소방 당국, 산소 배관 누출 추정

24일 오후 4시 45분쯤 전남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소방청

 

전남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45분쯤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에서 산소 배관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3명이 숨졌으며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로 공장 작업에는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 등 3명이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소밸브를 열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화재 징후는 없으며 해당 산소밸브는 차단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5명과 장비 4대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폭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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