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촬영

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촬영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여자만 갯노을길 등
보석 같은 섬섬여수 곳곳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제작 현장.(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제작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과 같은 비대면 여행지에서 웹드라마 ‘윤슬’ 제작을 위한 현장촬영을 가졌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뜻으로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남자주인공)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여자주인공),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퓨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이번 촬영지 중에는 가사리 갈대밭, 장척과 이천마을에 새로이 조성된 포토존 등이 포함돼 여자만 갯노을길의 아름다운 일몰 전경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흥국사, 은적사, 선소유적 등 여수의 유서 깊은 명승지도 영상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웹드라마를 통해 랜선여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올해 발표한 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에 후보작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102편의 웹영화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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