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민주평화길' 표지.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사 속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자료집인 '남도민주평화길, 목포·나주·화순편'(이하 자료집)을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원 및 역사학계 전문가 15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해 근·현대사 유적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민주시민의 가치를 찾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집을 통해 전남에 산재해 있는 역사터를 독립의 길, 민주의 길, 평화의 길로 나눠 소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단권으로 발간한 '남도민주평화길'을 바탕으로 이번 자료집 발간에 나섰으며, 각 시·군 별로 별도 제작된다. 목포·나주·화순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2개 시·군 자료집을 시리즈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 자료집은 우리 고장의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민주시민 정신의 가치를 찾아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역사교육 자료 및 체험활동 자료와 차별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