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포스코, 광양항 발전 책임있는 역할해야"

서동용 "포스코, 광양항 발전 책임있는 역할해야"

광양제철소에 안전 강화와 협력사 동반성장 주문
철강산업 경쟁력 향상 위해 국회 차원 노력 약속

서동용 의원이 포스코 관계자들과 만나 광양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서동용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을)이 포스코에 안전 의식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스코 정책지원실, 포스코경영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포스코와 협력사가 서로를 완벽한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기업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 공존과 공생, 동반성장 실천 등 책임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협력사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근로시간 감소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관계자들은 외부 경제 여건으로 인한 협력사의 위기 의식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먼저 포스코는 협력직원의 휴업 발생 시 휴업수당 재원 32억원 전액을 지급하고, 지역상품권 총 94억원을 구입해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이 동일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안전시설물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80억원 늘린 596억원까지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서동용 의원은 "포스코는 광양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축"이라며 "부생가스,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친환경 제철소,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이 광양항 수소생산기지 건설 등과 함께 광양항 발전에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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