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60대 여성, 서울 딸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광양 60대 여성, 서울 딸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그래픽뉴스

 

전남 광양에서 60대 여성 A씨가 서울 딸 가족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딸 가족 3명이 광양을 방문했고 A씨는 발열과 가래 등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20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A씨의 사위는 서울로 돌아간 후 19일, 딸과 손녀는 A씨와 같은 20일에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들은 지난 16일 오후 5시 광양읍 소재 납골당을 들렀으며, LF스퀘어, 중마동에 있는 다이닝센을 방문 후 귀가, 17일에는 중마동 소재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전남 53번째 확진자로 분류하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하는 한편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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