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촌뉴딜 선정에 총력…내년도 12곳 목표

여수시, 어촌뉴딜 선정에 총력…내년도 12곳 목표

여수시가 내년도 어촌뉴딜 국비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화양면 안정항 전경.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내년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어촌뉴딜은 전국 300개의 어촌 어항에 약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사업에 전국 50곳을 선정할 방침으로, 다음달 접수를 시작해 12월 중 대상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돌산읍 임포항 등 12개 지구에 약 970억 원의 사업 선정을 목표로 정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지역협의체 구성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계획 수립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낙후된 어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어촌뉴딜 공모에서 전국 70개소 중 돌산읍 죽포항 등 3개소가 선정돼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전국 120개소 중 남면 우학항 등 5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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