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휴양림·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보성군, 휴양림·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 전경.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코로나19로 운영을 중지했던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봇재,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녹차센터, 경로당 등 500여 개소다.

그동안 폐쇄되었던 율포솔밭해수욕장도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하루 최대 이용객은 당초 2천명에서 1천명(사전예약 700명, 현장예약 300명)으로 축소하고 텐트 설치구간도 50동으로 제한한다. 야간 취식과 음주도 금지된다.

군은 시설 운영재개를 앞두고 시설 소독, 방역물품 및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로당을 비롯한 개별 시설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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