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 적극 행정 호평·1조7000억 투자유치

광양시, 코로나 적극 행정 호평·1조7000억 투자유치

[민선7기 2년-성과와 과제]
전남 첫 전 시민 2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포스코케미칼 등 52개 기업 1조7000억 투자유치
역대 최대 6707억원 국비 확보..숙원 사업 탄력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 경제 제2 도약 전환기"

전남CBS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전라남도와 동부권 5개 시군의 지난 2년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에 발빠른 대처와 역대 최대의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둔 정현복 광양시장의 지난 2년을 점검한다.[편집자주]


시민들이 광양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사진=광양시 제공)

 

민선7기 전남 광양시의 시정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났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지역 경제가 침체하자 시 예산 300억 원을 들여 전남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후 광양 시민들이 지급 받은 재난지원금으로 내수 소비에 나서면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 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보다 앞서 3월에는 마스크 21만 매를 3월 읍면동을 통하여 전 가구에 3매씩 무상 공급하기도 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에 광양시가 펼친 이같은 적극 행정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광양시는 또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수소발전소 등 52개 기업 1조7453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역의 숙원인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2395억 원)이 지난 12월 착공했고,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교량 공사(1900억원)와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부지 편입(990억원), 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사업(380억원) 등 모두 67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개청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전국 최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선도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 △신산업 육성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반 마련 등도 성과로 꼽힌다.

정현복 광양시장.(사진=자료사진)

 

광양시는 후반기 2년 동안 2차전지 클러스터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낮에는 백운산과 섬진강, 밤에는 도심권 야경을 광양관광의 테마로 삼아 관광·문화도시 기반 확충에 나선다.

또 임기 내 보육재단 5만 계좌 달성, 보육서비스 확충 등으로 체감형 복지를 추진하고 목성과 성황 등 대단위 택지개발로 정주기반을 마련해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의 미래를 떠받칠 주춧돌을 쌓아 올리고 광양 경제 제2 도약의 전환기를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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