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 정상화 지원 시급하다"

"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 정상화 지원 시급하다"

송하진 여수시의원, 조속한 후속대책 마련 촉구

송하진 여수시의원.(사진=자료사진)

 

전남 여수시가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지난 8일 제200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노인전문요양병원과 관련해 “총체적인 전수조사와 후속대책 마련 등 해결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하루빨리 건실한 경영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 숙원”이라며 “전수조사 등을 통해 합당한 처방을 내림으로써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에 국가공모사업으로 치매전문 안심병동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남 제1의 도시인 여수에 치매 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양시의 경우 치매환자 약제비와 검사비용이 보건소를 거쳐 지출 정산되고, 이를 통해 자동으로 치매환자 등록이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열악한 지역의 의료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여수를 떠나고 있다”며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은 현재 125병상으로 150병상 이상 증축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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