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546명이 제안 생태도시 조례안 토론회 연다

순천시, 546명이 제안 생태도시 조례안 토론회 연다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

전남 순천시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남 순천시민 546명이 제안한 '순천시 생태도시화 시민참여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이 제인한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을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2월 순천시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삶과 생활패턴까지 생태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YMCA 김석 사무총장 사회로 동부지역사회연구소 장채열 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참여자 릴레이토론, 임시 추진위원회 구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토론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 방향, 조례에 담을 내용, 시민 추진위 구성 방법, 각계각층의 시민참여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구성 예정인 임시 추진위원회에서 토론회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손으로 조례 초안을 만들어 범시민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전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도시 미래를 위해 시민이 직접 나서 ‘생태도시 조례’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생태수도 순천 완성의 의미있는 역사가 되고, 직접 민주주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생태도시 기반을 단단히 하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E 프로젝트(교육, 생태, 경제 선 순환)로 세계적인 생태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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