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도사’ 순천시 문용휴 국장 ‘100세 인생’ 출간 화제

‘건강전도사’ 순천시 문용휴 국장 ‘100세 인생’ 출간 화제

전남 순천시 문용휴 문화관광국장이 '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 하기' 책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문용휴 국장 제공)

 

전남 순천시청 문용휴 문화관광국장이 자신의 건강 체험 수기를 담은 ‘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하기’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문 국장은 평소 식당에서 따로 챙겨온 현미밥을 꺼낼 정도로 건강을 강조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건강전도사로 불린다.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온몸으로 체험한 건강 비결을 혼자 알기 아까워서다. “약과 병원이 건강의 비결일 수 없다. 올바른 식단과 몸에 맞는 근력운동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문 국장은 “건강 서적을 200권 이상 읽고 깨달은 것들을 혼자 알기 아까워 책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문 국장은 이 책에서 40여 년 동안 심한 요통과 당뇨, 간헐적 어지럼증 등을 앓아오면서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극복 방안을 세세하게 기록했다.

또 이들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적절한 음식 등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건강이론이 함께 수록 돼 있다.

240쪽 분량의 이 책은 제1장 ‘신체노화의 원인과 건강의 비결’, 제2장 ‘식사만 올바르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 제3장 ‘근육은 연금보다 강하다’, 제4장 ‘알고 하면 1년, 모르면 평생 고생’으로 구성됐다.

신체노화 원인과 건강의 비밀은 물론 걷기운동, 근력운동의 중요성, 회원 20여 명의 체험수기를 담고 있다.

평소에도 시청 동료 직원과 지인들의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서 3개월짜리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참여한 인원도 100명이 넘는다.

오는 19일 오후 6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와 북 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직접 마련한 간단한 저녁식사도 대접한다.

올해 은퇴를 앞둔 문 국장은 퇴직 후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문 국장은 “혼자 알기 아까워 쓴 이 책을 요통과 관절 통증, 고혈압과 당뇨를 극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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