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해운업계 코로나19 피해 지원 35억 돌파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운업계 코로나19 피해 지원 35억 돌파

피해 극복 위한 해운항만업계 지원 지속 및 확대·강화

광양 월드마린센터 전경.(사진=자료사진)

 

여수광양항만공사(차민식 사장)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 업계의 피해 극복을 위해 최대 3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부두 운영사 등 항만연관사업체에 대해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부지·건물 임대료를 6개월간 10~50% 감면하고 있다.

또 연안여객 선사의 경우 우선적으로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있으며, 3개월간 추가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사의 환적화물 유치 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10억원의 코로나19 긴급 지원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공사는 현재 시행 중인 지원 정책 이외에도 향후 코로나19 진행 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강화할 예정이다.

유충호 물류전략실장은 “여수·광양항 해운항만업계 및 항만 근로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 이외에도 마스크, 손세정제 지원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특히 입주기업 등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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