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신민호 전남도의원.(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에서 코로나19 사회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는 지금 가정이나 일터, 사회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체험하고 있고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과는 다른 세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전라남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이 함께 추진 한 ‘친환경농산물 가족 꾸러미’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상생정책이었다”고 도교육청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남 농업인과 유통종사자들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유통구조에 맞는 체계로 변화하도록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전남 농수산물이 생산 및 유통체계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에 있는 문화·예술·관광 기관 등과 협력하여 전남의 역사와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남의 문화예술과 역사유적, 호남의 넉넉한 인심과 멋과 맛을 전파하여 전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할 터전을 만드는 방안 제시했다.

이어 “해외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을 전남 도내로 유치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전남으로 만들자”며 전남의 포스트 코로나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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