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여수 해양사고 55건에 달해

올해 1분기 여수 해양사고 55건에 달해

전남 여수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해양사고가 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해양사고가 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이철우 서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여수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건보다 11.2% 줄었다.

사망과 실종 사고는 5건에서 2건으로 줄었고 전체 사고선박 59척 중 73척이 어선 사고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정비 불량과 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이었다.

6대 해양사고(충돌, 좌초·좌주, 전복, 화재, 침몰, 침수) 건수는 24건에서 22건으로 감소했고, 이중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좌초·좌주 사고 비중은 3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여수 관내 해역별 사고다발해역을 분석하여 중점관리하고 민·관·군 구조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복적인 수난대비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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